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에게 '완전한 비핵화' 의사를 밝혔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며 "다만 북한은 구체적인 비핵화 대상과 기간은 밝히지 않은 채 북미 정상회담 후 실무협의에서 비핵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에 ICBM 개발을 포기하는 식으로 트럼프 정권에 성과를 제공한 뒤 향후 6년 동안 단계적인 비핵화를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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