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총수일가의 탈세·밀수 혐의를 수사 중인 세관 당국이 메신저 제보방을 만들고 직접 증거 자료 수집에 나섰습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어제부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인천세관이 제보를 받습니다'라는 제목의 제보방을 만들고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탈세 행위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제보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URL 주소를 통해 제보방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탈세·밀수 혐의 제보자들이 사내 보복 등을 우려해 세관 당국과 직접 접촉을 꺼리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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