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오산시는 인구 23만을 바라보며 외형적으로도 적지 않은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곽상욱 전 시장이 3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다른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오산시장 선거에 관전 포인트는 곽상욱 전 시장이 3선 고지를 넘느냐입니다.

곽 전 시장은 이미 시장직을 내려 놓고 시민 앞으로 나섰습니다.

더 큰 시장, 준비된 시장을 기치로 교육도시 이미지 외에도 오산천 복원을 약속하며 세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같은 민주당 경선 후보로는 전 시의회 의장을 지낸 문영근 후보가 대항마로 꼽힙니다.

문 전 의장은 작고 강한도시를 내세우며 주변 대형 도시들과의 차별점을 부각했습니다.

특히 인구 23만을 바라보는 도시로 성장한 만큼 시민들이 더 잘 살수 있는 경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앞세웠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선 이권재 당협위원장이 패거리 정치 청산을 주장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재 공설운동장 자리에 초고층 랜드마크인 '오산 스퀘어'를 조성해 도시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오산과 화성의 행정통합을 경기남부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바른미래당에선 전 경기도 서기관을 지낸 차상명 후보와 이춘성 전 오산시의원이 나서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취재:채종윤/영상편집: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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