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맥스선더'를 이유로 남북 고위급회담의 무기한 연기를 통보한 북한이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기자간담회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회 마당에서 최고 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판문점 선언을 비방·중상하는 일이 방치되고 있다"며, 태 전 공사의 회고록 출판기념 간담회를 비판했습니다.

앞서 태 전 공사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공개 등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보여온 외교 행보는 '쇼맨십'에 불과하다"는 등의 주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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