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일단 상황을 파악해 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 중지와 관련한 한국 언론 보도를 알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이 밝힌 내용에 대해 별도로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동맹국들과 긴밀하게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북한으로부터 입장 변화를 "통보받은 게 없다"며 북미 회담 계획을 계속 세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