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범 한진가 5남매가 최근 논란이 된 해외 상속분에 대한 상속세 납부를 시작했다고 한진그룹이 밝혔습니다.

한진그룹은 보도자료를 내고 국세청 고발로 검찰이 수사 중인 상속세 탈루 사건과 관련해 "최근 언급된 해외 상속분에 대해 일부 완납 신청을 하고, 1차연도분 납입을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조 회장 등 5남매가 부친인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 규모는 5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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