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검찰에서 논란 중인 강원랜드 수사 외압에 대한 얘기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어제(15일) 안미현 검사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핵심 쟁점은 권성동 의원의 소환 조사를 두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거죠?
[질문2]
문무일 검찰총장은 오늘(16일) 출근길에 수사 개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검찰권이 바르고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관리·감독하는 것이 총장의 직무라며, 법률가로서 올바른 결론을 내리도록 그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수사 과정에서 수사 관계자의 의견이나 주장이 언론을 통해 표출되고, 그로 인해 검찰 조직이 흔들리는 것처럼 비쳤다며 검찰총장에게 국민의 의혹이 없도록 신속하고 엄정히 처리해줄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태로 문무일 총장,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문 총장과 박 장관의 발언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일각에서는 문 총장의 행보에 대해 권성동 의원이 검찰과 법무부 등과 관련한 권한을 갖고 있는 법사위원장이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도 있죠?
[질문3]
더불어민주당은 강원랜드 사태 이후 권성동 위원장도 수사 대상이라며 법사위원장직을 내려놓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입장 표명 없는 권성동 위원장, 향후 입지는 어떻게 될까요?
[질문4]
검찰 내부에서는 서지현 검사의 안태근 전 검사장 등 검찰 수뇌부의 성추문 고발에 이어 안미현 검사의 강원랜드 수사단의 문제 제기까지 곤욕스러운 입장입니다. 현직 여검사들의 검찰총장을 향한 내부 고발,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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