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3 지방선거가 이제 4주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핵심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홍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추미애 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이해찬 의원이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이끌게 됩니다.

청년행복과 미세먼지해결, 국민생활안전 등 10대 공약도 내놨습니다.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싣기 위해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정착되고, 한반도 경제가 살아나도록 평화와 공존, 번영이 함께하도록 지방선거 압도적으로 승리합시다.]

어제 중앙선대위를 발족한 자유한국당은 오늘은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선거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선대위원장은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여기에 경제와 교육, 여성, 청년 등 4개 분야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해 모두 6명이 맡습니다.

한국당은 청년실업과 서민경제 등 민생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정권 심판을 주장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지난15일) : 이 정부 출범이후 1년 동안 좋아진 것은 세금 늘었고 일자리 없어진 것 밖에 없을 겁니다.]

바른미래당은 기득권 양당 체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막바지 후보 선정 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 달 전 가장 먼저 선대위를 꾸린 민주평화당은 특히 호남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고, 정의당은 깨끗하고 투명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의 10대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OBS 뉴스 이홍렬입니다.

<영상취재 : 기경호, 조상민/ 영상편집 : 이현정>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