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시도가 후보들의 반대로 불발됐습니다.

'좋은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는 오늘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진영의 또 다른 후보인 고승의 예비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77.3%의 득표율을 보여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고 예비후보는 투표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좋은교육감 추대 본부는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라는 내용의 서명운동을 벌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