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이 서울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통쾌한 반란을 약속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이 무대 위로 등장합니다.

쑥스러운 듯 하지만, 마치 영화제에 등장하는 스타처럼 자신있게 걸어 나옵니다.

출정식에는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과 최순호 포항 감독 등 스타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시민들은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을 향해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주윤서 / 경기도 용인시 : 이기고 지고 승패를 떠나서 국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과 멕시코, 독일 등 강팀과 조 편성이 됐지만, 통쾌한 반란을 약속했습니다.

주장을 맡은 기성용 선수도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성용 /축구대표팀 주장 : 부상 선수도 많아지고 컨디션 부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6월 18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 100% 컨디션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출정식을 마친 태표팀은 파주 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신태용 호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의 평가전을 치른 뒤, 23명의 월드컵 전사를 최종 확정하고 6월 3일 사전캠프가 차려진 오스트리아로 떠납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 유승환, 영상편집 :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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