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황해' 김윤석과 하정우가 역대급 독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어느덧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독전'과 영화 속 조선족 캐릭터들에 대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황해'의 김윤석과 하정우는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독한 조선족 캐릭터로 꼽히며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이 역대급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기까지 고난과 역경이 많았지만, 수많은 어려움 중 김윤석과 하정우가 입을 모아 외친 것은 외적인 변신이었다고 한다. 

김윤석은 "'면가'라는 캐릭터가 연길 시장 개장수인데 아무래도 일단 외모적으로 좀 살을 불려야겠더라. 많이 먹고 운동하지 않고 술 먹을 때 안주를 많이 먹으니까 10kg까지 금방 찌더라"라고 완벽 변신 비결을 밝혔다. 

연기를 위해 모든 걸 감수한다는 하정우도 '황해' 속 본인의 비주얼에는 학을 뗐다는 후문이다.

하정우는 "똑같은 얼굴로 수염, 헤어스타일을 1년간 똑같이 유지하면서 거울을 본다는 것 자체가 외모에 신경을 안 쓰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지겨웠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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