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 실무협상단이 어젯밤 늦게까지 막판 심야접촉을 이어나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은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10시 50분부터 1시간 10여 분 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협의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앞서 어제 오전 2시간, 오후에도 2시간 30분 동안 같은 장소에서 마라톤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측은 "'완전한 비핵화'와 같은 모호한 문구 대신 CVID의 시한과 폐기 대상 등을 공동성명에 넣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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