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이 막을 내리고 북미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세기의 만남’에 대해 다소 엇갈린 평가 나오고 있는데요.
두 분은 이번 회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총평을 해 준다면요?

[질문2]
합의문에는 미국이 계속 강조해 온 ‘CVID’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표현이 빠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유에 대해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는데,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났다고 봐야할까요?

[질문3]
트럼프 대통령은 4개 항을 담은 북미회담 합의문을 협정으로 만들어 미 의회에 비준받는 방안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과 미국이 아직 외교 관계를 맺은 국가가 아닌데, ‘협정’이란 표현을 쓸 수 있을까요? 그간 핵 협상 타결 이후 ‘협정’이 이뤄진 사례는 한 번도 없었는데요?

[질문4]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무려 1시간 동안 기자회견을 하고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거침없이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 비용을 한국과 일본이 부담해야 한다고 못 박았는데요.
북한 경수로 지원 때처럼 북한 비핵화 비용, 결국 우리가 내는 것 아닙니까?
북한 비핵화은 비용 누가 지불하게 되는 걸까요?

[질문5]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북미 공동성명이 채택된 사실을 발 빠르게 보도했는데요.
조선중앙통신은 공동성명 전문까지 자세히 게재했습니다.
상당히 이례적으로 신속하고 자세한 보도였는데, 어떤 의도일까요?
북한이 합의문에 명시된 체제보장 수준에 만족할까요?

[질문6]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할 뜻을 밝혔는데요.
오늘 미 동부시간으로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미 협상이 진행되는 한 한미연합훈련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는데요.
트럼프의 발언,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청와대의 말처럼 단순히 비용 문제 때문일까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한해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까요?

[질문7]
문재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또 트럼프와 연이틀 전화 통화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 회담의 성공을 환영하고, 북미 합의 이행을 위해 북한과 미국,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북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서, 문 대통령의 중재 역할이 결실 맺었다는 평가입니다.
이후에도 문 대통령 역할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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