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경기도 내 홍역 환자가 올해 들어 급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홍역 감염 환자는 모두 54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올해 홍역 확진 및 의심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은 외국에서 감염된 환자가 국내에서 전파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했습니다.

홍역에 감염되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과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과 함께 고열을 동반한 발진이 온몸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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