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하기관 공무원을 사칭해 재취업 준비생들에게 접근한 뒤 공무원으로 채용시켜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016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보험진흥원 본부장이라고 신분을 위장해 피해자 4명에게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시켜 줄테니 상납금을 달라며 총 7천9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1살 홍 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씨는 가짜 명함을 만들고 인사 발령 문서 등을 위조해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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