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故 윤소정이 1주기를 맞이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우리 곁을 떠난 그리운 국민 엄마 배우들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故 윤소정이 향년 일흔 넷의 나이로 떠난 지 벌써 1년이 흘렀다. 1년 전인 6월 20일, '연극인 장'이 열려 故 윤소정을 사랑했던 많은 이들이 눈물로 그녀에게 안타까운 안녕을 고했다. 

배우 손숙은 "자동차 타고 가다가 울고 잠자다 일어나서 방안을 서성거리면서 '아냐, 내일 병원에 가면 '모두가 놀랐지' 하면서 나타날 거야', 이런 망상도 해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故 윤소정은 주변 사람의 곁을 예고도 없이 떠나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는데, 그녀가 남기고 간 따뜻한 추억도 더 큰 아픔이 돼 돌아왔다. 

길해연은 "선생님께선 평상시에도 어떤 만남의 자리에서 헤어지는 순간이 되면 그 자리에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셨다. 쫓아나가면 저 멀리서 '작별 인사 길게 하는 거 싫어'라며 이미 손을 흔들어 보이셨다. 그리고 뒤돌아서 손을 두어번 까닥까닥 흔들어 보이시곤 저희 곁에서 항상 사라지시곤 하셨다"고 故 윤소정을 추억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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