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4번째 공판이 오늘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피해자 김지은 씨의 후임 수행비서였던 어 모 씨 등 4명이 출석해 피고인 측 증인 신문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안 전 지사에게 유리한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안 전 지사 측은 구 모 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나와 안 전 지사가 언론사 간부에게 전화해 기사를 막아달라 부탁했다고 증언한데 대해 오늘 오후 구 씨를 모해위증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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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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