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아들 채용 문제를 두고 국가정보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2017년 국정감사에서 서면 질의한 내용은 아들에 관한 게 아니라 국정원 적폐들에 관한 핵심 질문이었다"면서 "국정원으로선 정보위원회 위원으로서 누적된 병폐를 지속해서 파고드는 것이 큰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론부터 말하면 관련 보도내용은 국정원의 개혁에 저항하는 적폐세력이 강고함을 방증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