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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신동방 '의기투합'…경제·외교 확장
기사입력시간 2018.07.11 21:03 배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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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3박 4일간의 인도 방문을 통해 한반도 주변 4강에 매몰됐던 경제와 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인도 총리의 신동방정책이 접점을 찾으면서 양국의 협력은 더욱 확대·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연 7%대 경제성장, 세계 2위 인구 대국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는 인도는 일찌감치 문재인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낙점됐습니다.

때문에 문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에서 양국의 경제협력에 힘을 쏟으면서, 기업들의 새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앞으로 우리 기업의 대인도 투자 진출이 더욱 활발해져서 양국의 상생 번영의 기반이 확충되길 기대합니다.]

삼성전자의 노이다 새 휴대전화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건 기업과 동행하며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로 여겨집니다.

마힌드라 그룹 회장에게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것 역시,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모디 총리와 우의를 다지고 외교·안보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것도 주목할만한 성과입니다.

지나치게 한반도 주변 4강에 치우쳤던 우리 외교가 인도라는 대안을 모색할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인도 역시 모디 총리가 문 대통령의 18개 방문 일정 가운데 11개를 함께할 정도로 적극적이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모디 총리께서는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신동방정책을, 나는 인도를 핵심 협력 파트너로 하는 신남방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4강 중심의 전통적인 대외전략에서 벗어나 외교와 경제 지도를 확장해야만 새로운 번영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구상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OBS뉴스 배해수입니다.

<영상취재: 김세기, 김영길, 영상편집: 양규철>

배해수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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