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베트남은 도시 곳곳마다 고유의 특색을 지니고 있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까운 곳에 둘러보기 좋은 관광명소가 많으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파우더처럼 고운 모래사장, 그리고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인해 휴양에도 안성맞춤인 여행지다.

자유투어가 다낭과 호이안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니 여행을 떠나기 전 참고해보자.

수온이 따뜻하해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미케비치. (사진=자유투어 제공)

◇ 미케비치

미케 비치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휴양소로 사용됐던 곳이다. 20km에 이르는 해변의 규모에 비해 관광객이 많지 않아 베트남의 바다와 한적한 분위기를 그대로 즐기기 좋다. 또한 미케 비치를 따라 다양한 해산물 식당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눈과 입의 즐거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 까오다이교

넓은 대지 위에 화려하게 자리잡고 있는 까오다이교 사원의 가장 큰 매력은 동양적인 분위기의 독특한 인테리어다. 참고로 까오다이교는 1910년 초기에 생긴 베트남의 신흥종교로 신도 수가 거의 2000만 명에 달할 만큼 규모가 크다.

'종교는 하나'라는 이념 아래 불교, 도교, 그리스도교와 민간신앙 및 유교, 그리스의 철학 사상이 융합된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

은밀히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는 비밀의 사원 영흥사. (사진=자유투어 제공)

◇ 영흥사

다낭 시내 가까이에 있는 영흥사. 손 트라 해변 끝 산 중턱에는 70m에 달하는 동남아 최대의 해수 관음상이 있다. 다낭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포인트로 많은 관광객이 즐겨찾는 명소다.

◇ 바나힐

바나힐은 바나산 정상에 조성된 테마파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는 곳이다. 약 25분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다낭과는 또 다른 이국적 세상이 펼쳐진다.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과 유럽 양식의 건축물, 식당, 카페, 놀이기구 등 즐길거리가 풍성해 가족, 친구 그 누구와 함께라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첨탑 꼭대기에 있는 닭 모습의 풍향계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수탉 교회라 불리는 다낭 대성당. (사진=자유투어 제공)

◇ 다낭 대성당

1923년 프랑스인들을 위해서 세워진 성당으로 첨탑 꼭대기에 있는 닭 모습의 풍향계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수탉 교회라 불린다. 성당 건물은 분홍빛을 띠고 있으며 중세 양식의 스테인드글라스에는 다양한 성인들이 묘사돼 있다.

(취재협조=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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