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을 대표하는 워터파크인 스칼렛(사진=포커스미디어 제공)

칸쿤은 유카탄 반도 북동부 카리브해에 접해 있어 에메랄드빛 바다와 수상 스포츠, 골프, 테니스 등 각종 액티비티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휴양지다.

마야어로 뱀을 뜻하는 '칸쿤'은 1970년 이전엔 주민이 100명도 채 안 되는 작은 어촌마을이었지만 현재는 좁고 긴 L자형 산호섬 위에 호화 호텔들이 해변을 따라 촘촘히 늘어서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휴양지로 탈바꿈했다.

연간 칸쿤을 찾는 관광객은 400만 명이 넘으며 이중 60% 이상이 외국인이다. 칸쿤의 초호화 럭셔리 리조트들은 미국인과 유럽인을 중심으로 한 신혼여행객의 발길로 항상 붐빈다. 특히 칸쿤은 전 세계 몇 안 되는 '올인클루시브' 호텔 밀집 지역으로 호텔 존이라 불리는 약 22km의 비치에 160여 개의 리조트와 호텔이 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다.

유명 리조트 대부분이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으로 운영돼 식사, 음료와 술, 24시간 룸서비스, 미니바, 액티비티 등 대부분이 이미 초기 비용에 포함돼 있다. 휴양객은 처음 비용에서 크게 추가할 것이 없어 무엇을 선택하고 빼야할지 부담감이 적고 상대적으로 여행에 대한 만족도도 높을 수 밖에 없다.

또 칸쿤섬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둘러보기에도 좋다. 리조트를 나서 버스를 타면 섬 북쪽에 있는 보다 한적한 해변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칸쿤의 해변은 개인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해변에서나 마음껏 자유를 만끽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칸쿤은 멕시코의 한 지역이라기보다는 '칸쿤' 자체만으로 존재하는 곳이다. 이 곳은 다양한 세제 혜택 등으로 민간 자본을 유치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역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칸쿤섬의 남쪽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마야 유적지가 위치해 있어 휴양으로만 끝나지 않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중남미 전문여행사인 오지투어가 멕시코와 쿠바를 동시에 둘러볼 수 있는 세미플러스  'Olé 멕시코 Che 쿠바 9일'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에는 국제선 항공권을 비롯한 국내선 3구간 항공권, 중급호텔, 주요투어, 공항-시내 간 셔틀이 포함돼 있으며 오는 8~10월 출발자에 한해서는 선착순 8명에게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오지투어 관계자는 "동남아와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중미를 단시간 내 여행하려는 이들에겐 오지투어의 이번 상품이 최적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오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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