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지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현 소속사인 카카오M과의 10년 의리를 지켰다.

카카오M 측은 19일 "아이유가 최근 당사와의 재계약을 완료하고 카카오M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시간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와 관련해 논의를 갖던 아이유는 카카오M과의 돈독한 상호신뢰를 확인하면서 계약 종료 시점을 아직 수개월 앞둔 가운데서도 재계약 여부를 빠르게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아이유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소속사인 카카오M과의 의리를 10년이 넘게 이어가게 됐다.

이번 전속계약 연장과 관련해 카카오M 측은 "아이유와 긴 시간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에 대단히 기쁜 마음"이라며 "아이유가 좋은 아티스트이자 연기자로 더욱 유의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물심양면 서포트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 카카오M의 첫 솔로가수로 데뷔한 아이유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여성 솔로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 성장해오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아티스트다.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특유의 서정성 짙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tvN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연기자 ''이지은'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채로운 활약 역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앨범 '팔레트'로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음반제작상',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음원부문 대상',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의 앨범상' 등 국내 대표 음악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상을 모두 석권하면서 K팝 최고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아이유의 소속사는 지난 3월 기존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카카오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진=카카오M)

OBS플러스 김지원 기자 zoz95@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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