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이 오늘, 남측 당국이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어 남북간 중대문제들이 무기한 표류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주제 넘는 허욕과 편견에 사로잡히면 일을 그르치기 마련이다'라는 제목의 개인 필명 논평을 싣고 이 같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이 직접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겨냥해 '쓸데 없는 훈시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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