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의 모체로, 2년 전 마린온과 유사한 사고를 겪었던 수퍼퓨마의 제작사, 에어버스헬리콥터는 크게 5가지의 분석 결과를 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에어버스헬리콥터에 따르면 당시 동체 엔진과 회전날개를 연결하는 주기어박스가 분리돼 사고가 난 배경으로 박스 내부 위성기어의 이른바 스폴링, 균열 현상이 꼽혔습니다.
다만 "균열은 피로도와 위성기어 설계상 문제, 외부 충격, 정비 도중 불순물 유입, 탐지기능 저하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했던 것으로 판단됐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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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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