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조미령이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해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일과 사랑에 빠져 혼자만의 삶을 즐기고 있는 싱글 스타들과 만났다.

조미령은 "저는 평소에 거의 집에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도 제가 밖에 잘 안 나오는 걸 아니까 약속을 잡아도 우리 집으로 오고 밥을 먹어도 우리 집에서 먹고 또 뭐 술 마실 일 있어도 집에 와서 먹는다"고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사람들은 저한테 집에서 뭐하냐고 묻는데 집에 있으면 정말 시간도 잘 가고 할 일도 너무 많다. 오히려 집 안에서 너무 바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미령은 인간관계에 대해 "나이가 들면서 정말 소중한 사람들한테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 많은 사람들을 아는 것도 좋지만 그 사람들을 그냥 수박 겉핥기식으로 아는 것보다 나한테 소중한 사람들을 깊이 아는 그런 관계가 좋아지더라"라고 자신이 느낀 것을 말했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막상 어디 여행을 가거나 이럴 때 친구들한테 '너 시간 있으면 여행 갈래?'라고 물으면 '회사 때문에 못 가', '남편한테 물어봐야 돼', '애들 때문에 못 가' 이런 얘기가 대부분이더라. 그때 '결혼을 안 해서 좋은 점은 이거구나' 생각했다"고 결혼을 했다면 느끼지 못할 자유로움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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