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남북정상회담 사전행사로 열린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에 가수 나훈아 참여를 원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여기자포럼에 참석해 "평양공연 당시 김 위원장이 나훈아가 오지 않았냐고 물었다"며 "사회주의 체제라 국가가 부르는데 안 오는 것에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도 장관은 또 4월 공연에 화답할 '가을이 왔다' 서울 공연을 위해 "서울을 포함해 일산과 경기, 지방까지 알아보는 중"이라면서 "공연장이 있어야만 여러 날짜를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