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17분쯤 인천시 중구 중산동의 한 호텔 옆 공터에서 불이 나 호텔 외벽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불은 3시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의 호텔 투숙객 15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터에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난 뒤 외벽 대리석 단열재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