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제주는 언제 떠나도 좋은 여행지이지만 특히 여름은 맑고 푸른 제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시즌이다.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온화한 기후와 이국적인 풍광으로 우리에게 설렘을 선사하는 국내 최고의 휴양지 제주에서 잠깐의 여유를 만끽해보자.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LED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애월불빛정원. (사진=제주불빛정원 홈페이지 제공)

◇ 애월 불빛정원 

저녁이면 LED 인공 장미 5만 송이가 아름답게 불을 밝히는 애월 불빛정원. 인공 장미 외에도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조형물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의자와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한 후 산책 겸 천천히 둘러보기에 제격이다. 단 개장시간은 저녁 6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며 4월부터 11월까지만 운영한다.

다양한 공룡 모형을 볼 수 있는 제주공룡랜드. (사진=제주공룡랜드 홈페이지 제공)

◇ 제주 공룡랜드 

국내 최대 공룡 테마파크인 제주 공룡랜드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공룡들의 모습을 현실화시킨 곳으로 다양한 공룡들의 모형을 감상 할 수 있다.  여기에 음악, 연극, 페스티벌, 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생태 체험학습, 새 모이주기, 조랑말, 산하도예(도자기체험), 화석 발굴 체험, 허브 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까지 가능해 가족 여행객이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무더운 여름에도 겨울을 경험할 수 있는 아이스뮤지엄.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아이스뮤지엄

예술로 승화된 얼음조각을 직접 보고 만져 볼 수 있는 아이스뮤지엄.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얼음의 변신과 그 섬세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 보석처럼 빛나는 얼음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자.  

아이스뮤지엄에는 얼음조각과 얼음 미끄럼틀이 있으며 그 외에도 트릭아트 미술관, 초콜릿 만들기, 360 VR 체험이 가능하다. 여름에 방문하더라도 실내는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으며 주변에 넥슨 컴퓨터 박물관 등 관광지가 모여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 노리매 매화 테마공원 

노리매 매화 테마공원은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수선화, 매화, 목련, 작약, 동백, 하귤나무, 녹차 나무, 조팝나무 등 100여 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문화시설 옆에 위치한 대형 인공폭포가 여행객에게 청량감을 선사한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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