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신혼여행 패키지상품 중 180만 원에서 220만 원 사이의 상품이 가장 대중적인 가격대로 나타났다. 이 정도 가격대면 동남아의 럭셔리 풀빌라 리조트에서의 허니문도 가능하지만, 물가 높은 하와이나 칸쿤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호텔을 선택한다면 충분히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가 200만 원대 초반으로 신혼여행 예산을 잡고 있는 예비부부를 위해 추천 리조트 세 곳을 공개한다.

◇ 하와이 쇼어라인

하와이 쇼어라인은 200만 원대 초반의 비용으로 하와이 신혼여행을 가능케 하는 호텔 중 한 곳이다. 2013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밝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탈바꿈했으며, 인근에 쇼핑센터와 맛집이 자리해 있어 하와이 여행을 즐기기에 완벽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 있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객실은 시티뷰와 파샬오션뷰로 나뉘는데, 숙소보다는 외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 예정이라면 오히려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티뷰가 추천된다. 각 객실에는 전용 발코니가 마련돼 있으며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의 물품을 구비하고 있다.

◇ 코사무이 W

코사무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리조트 중 하나인 W 리조트는 세련된 객실과 부대시설로 젊은 신혼부부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전통적인 리조트 개념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W만의 유니크함을 체험할 수 있는 리조트다.

객실은 오션 프런트 헤븐, 트로피컬 풀빌라, 정글 풀빌라, 오션뷰 풀빌라로 나뉘는데, 가장 인기가 높은 객실은 해변 바로 앞에 자리한 오션 프런트 헤븐이다. 가장 저렴한 비용의 객실인 정글 풀빌라와의 비용 차이는 1인 기준 약 30만 원 정도로 뷰를 중시한다면 오션 프런트 헤븐 이 좋은 선택이다.

부대시설로는 화려한 조명과 인테리어, 맛과 플레이팅을 자랑하는 레스토랑, 오션뷰를 배경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풀장, 럭셔리 스파, 피트니스센터가 있으며 주말마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엔터테인먼트도 압권이다.  

◇ 발리 물리아

발리 누사두아 지역의 물리아 발리는 발리에서도 손에 꼽히는 초호화 리조트다. 리조트동과 호텔동, 풀빌라 동 등 30헥타르에 달하는 드넓은 면적에 리조트가 마련돼 있어 다양한 부대시설을 누릴 수 있다.

신혼여행객을 위한 풀빌라는 워터젯 욕조와 고급 비품들을 갖춘 욕실, 널찍한 야외 풀장, 로맨틱한 분위기의 썬 라운지, 최고급 가구로 채워진 실내 공간으로 구성됐다. 24시간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보다 편안한 휴양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서로 다른 테마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럭셔리 스파, 화려한 조형물을 자랑하는 야외 수영장, 프라이빗 해변 등이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