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다 본 빅토리아 하버. 동방의 진주라고 불리는 홍콩의 경치를 감상해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매혹적인 도시 홍콩. 짧은 비행시간과 편리한 교통,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풍성해 자유여행을 즐기기 좋은 도시다. 하지만 1년 내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다 보니 호텔 요금은 만만치가 않은 편.

만약 홍콩 자유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출장 또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여행사 담당자가 추천하는 호텔 리스트를 참고해보자. 웹투어가 위치는 물론 뛰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홍콩 호텔 네 곳을 소개한다.

침대에 누워서 편안하게 파노라믹 하버뷰를 즐길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VIC 온 더 하버(VIC on the Harbour)

최근 오픈한 곳으로 파노라믹 하버뷰 감상이 가능한 럭셔리 호텔이다. 총 671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객실은 아름다운 하버뷰 스카이라인과 도심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야외 루프탑 수영장, 사우나, 스팀 룸과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 객실에는 미니바와 딜럭스 레인 샤워가 설치돼 있으며 캡슐 커피 머신를 구비해 방 안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호텔 23층에 위치한 크루즈 레스토랑은 노스포인트 지역의 유일한 루프탑 레스토랑으로 로맨틱한 외부 공간에서 빅토리아 하버의 눈부신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최고의 셰프가 선보이는 요리에 다양한 칵테일과 풍미가 깊은 와인을 곁들여보자.

리츠 칼튼의 토스카에선 로맨틱한 홍콩 도심을 배경으로 품격 있는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리츠 칼튼 홍콩(The Ritz Carlton Hong Kong)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리츠 칼튼 홍콩은 고급스러운 객실과 부대시설로 홍콩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5성급 호텔이다. 비즈니스는 물론 여행객에게도 적합한 24시간 룸서비스, 무료 와이파이, 24시간 경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312개의 세련된 객실은 편안하고 로맨틱한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다.

객실은 커다란 창문으로 시티뷰를 조망하는 디럭스 룸을 비롯해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화려한 빅토리아 항구를 전망하는 클럽 디럭스 빅토리아 하버 룸을 비롯한 클럽 룸 투숙 시에는 무료 다리미질,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럭셔리한 클럽 라운지도 이용 할 수 있다.

리츠 칼튼 홍콩은 총 5개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고 있는 ‘토스카’(Tosca)는 화려한 샹들리에 장식이 아름다운 고품격 레스토랑으로 빅토리아 항구를 내려다보며 낭만적인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자유여행객은 물론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인 디 어퍼 하우스의 스위트 객실. (사진=웹투어 제공)

◇ 디 어퍼 하우스(The Upper House)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드레 푸가 디자인한 것으로 예술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대형 통유리 창문으로 전망까지 놓치지 않은 부티크 호텔이다.

객실은 총 117개로 셀렉트 컴포트 침대에는 이탈리아 프레떼 시트도 갖추어져 있어 보다 품격 있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와인과 샴페인을 제외한 모든 미니바 제품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호텔 내에 자리한 카페 그레이 디럭스(Café Gray Deluxe) 레스토랑은 현대풍 유럽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버뷰를 배경으로 애프터눈 티를 즐기거나 24시간 룸서비스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한편 웹투어가 캐세이패시픽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카페 그레이 바의 윈도우 테이블에서 시그너처 음료로 유명한 '얼그레이 마티니'를 맛볼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하는 것.

홍콩의 중심, 홍콩섬에 위치한 포 시즌스 호텔은 빅토리아 하버가 한눈에 들어오는 객실을 비롯 럭셔리 다이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사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포 시즌스 호텔 홍콩(Four Seasons Hotel Hong Kong)

센트럴에 자리한 포 시즌스 호텔은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도보로 10분이면 란콰이펑, 소포, 피크 트램 등 유명한 관광명소로 갈 수 있으며 호텔 로비에 IFC 몰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어 쇼핑하기에도 최적의 호텔이다.

객실은 넓은 창과 고급 카펫, 실크 마감된 벽지와 대리석 바닥의 욕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사진=웹투어 제공)

54개의 럭셔리 스위트를 포함한 399개 객실에선 넓은 창문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빅토리아 하버, 카오룽, 더 피크의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객실 내부에 최신 기기를 구비해 편리함을 높이고 대리석과 실크 벽지로 마무리해 현대적인 감각과 모던한 오리엔탈 스타일을 강조했다.

게다가 포 시즌스 스파 테라피는 2018 포스브 트래블 가이드에서 5스타를 받은 홍콩을 대표하는 스파로 유명하다. 전문 테라피스트들의 섬세한 테크닉과 귀한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활기찬 도심과 항구를 내려다 보며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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