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거리가 가까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일본. 항공 노선이 많아 가성비에 또 한 번 반하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는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까지 여행의 3박자를 두루 갖춘 곳이다. 낮에는 관광을, 저녁에는 한적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으로 특히 추천된다.

크기변환_규슈 지역의 오래된 건물을 한 곳에 모아놓은 민속촌 유후인. (사진=자유투어 제공)

자유투어가 료칸식 호텔과 비즈니스 호텔을 포함한 큐슈 상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선보여 인기다. 이번 상품은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벳푸·쿠로가와·태재부 전 지역을 3일 동안 둘러보는 큐슈 정석 패키지상품으로 티웨이 항공을 이용한다.  

여기에 단고지루 정식, 가이세키 정식, 돈멘 정식 등 일본 3대 특식을 제공하며 가마도 지옥 계란, 라무네(천연 사이다) 등 다양한 간식거리로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켰다.  

크기변환_지하 300m에서 분출되고 있는 모습은 실제 우리가 상상하는 지옥을 연상케한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가마도 지옥 온천

마을 전체가 유황 냄새와 땅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뒤덮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중 벳부 가마도 지옥 온천은 일본 제일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부 온천 순례지 중 한 곳으로 특히 가마도 지옥은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온천 순례코스다.

담뱃불에 입김을 불면 불이 붙을 정도로 뜨거운 코발트색의 온천수를 경험할 수 있다.  

◇ 유후인 마을

유후인 마을은 유휴인의 최대 번화가로 긴린코 호수부터 유후인 기차역까지 이어진다. 과거 메이지 시대의 고풍스러운 가옥과 마을 곳곳에 자리한 크고 작은 현대적인 미술 갤러리들이 뒤섞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성 넘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잡화점,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 분위기 있는 카페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상점 또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크기변환_1964년에 세워진 후 오랫동안 하카타만의 상징으로 사랑 받는 하카타 포트타워. (사진=자유투어 제공)

◇ 하카타 포트타워

1964년에 세워진 후 오랫동안 하카타만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하카타 포트타워. 높이 70m의 전망실에서는 후쿠오카 시내의 거리와 다양한 배들이 오가는 하카타만을 360도 대형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설계자는 도쿄타워와 제2대 쓰텐카쿠(通天閣)를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나이토 타추(藤多仲)다. 하카타 포트타워는 나이토가 설계한 '타워 6형제' 라고 불리는 6개의 타워 중 막내 타워다.

(취재협조=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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