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라이프 파크에서는 돌핀 스윔 이외에도 스노클링, 상어 스쿠버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결정한 예비부부라면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기대하기 마련. 만약 남들과 다른 신혼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면 돌고래와의 수영을 추천한다. 

하와이에서 럭셔리한 리조트로 손꼽히는 카할라 리조트는 유명한 셀럽들의 야외 결혼식 장소로도 유명하지만 돌핀 퀘스트 액티비티 역시 이곳만의 자랑이다.

카할라 리조트 객실에서 바라본 카할라 라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리조트 중심에 위치한 카할라의 라군에는 대서양의 큰 돌고래들이 살고 있는데, 이곳에선 조련사가 되어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거나 직접 수영하는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따라 15분, 30분, 45분, 1시간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가격은 $189~310 사이. 인기가 높은 액티비티라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참여하기 힘들 정도다.

카할라 리조트 라군에서 진행하는 돌핀 액티비티.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카할라 리조트가 돌고래와 함께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곳이라면, 시 라이프 파크는 돌고래와 좀 더 다이내믹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장소다. 와이키키에서 30분가량 떨어진 동부 해안에 자리 잡은 시 라이프 파크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해양 파크로 돌고래, 바다표범, 펭귄 등을 만날 수 있다.

12시 30분, 1일 1회 진행하는 돌핀 라군 쇼는 시 라이프 파크의 대표 이벤트로 손꼽힌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이곳에서 1일 1회 진행하는 돌핀 라군 쇼는 시 라이프 파크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다. 원한다면 두 마리의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기, 돌고래와 키스하기, 돌고래 위에 올라타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시 라이프 파크의 돌핀 라군 쇼.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돌고래 액티비티는 시 라이프 파크 입장료를 포함 $84.99~259.99 달러로 시간은 20분~1시간이 소요된다. 각 프로그램에 따라 1일 2~3회 정도 진행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하는 경우에는 10% 할인도 가능하다. 하와이에서 돌고래와 함께 잊지 못할 신혼여행의 추억을 만끽해보자.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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