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몰디브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친환경으로 설계된 소네바자니 리조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비용 걱정 없이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다면 어디로 떠나야 할까. 비용은 높지만 그에 맞는 시설과 서비스,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허니문 리조트들이 있다. 1인당 신혼여행 비용이 적게는 400만 원 많게는 500만 원이 훌쩍 넘는 초호화 신혼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세인트 레지스 보라보라 리조트. 화려한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타히티 보라보라 세인트 레지스

타히티 보라보라 섬에 자리한 세인트 레지스는 프렌치 폴리네시아 최대 규모로 무려 5만 평 이상의 넓이를 자랑한다. 푸르른 자연과 파우더같이 고운 백사장 그리고 투명한 라군에 둘러싸인 세인트 레지스 보라보라는 워터빌라 및 개인 전용 풀장이 딸린 비치빌라를 포함한 9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해변에 고즈넉이 자리한 비치빌라도 좋지만, 물 위에 떠 있는 워터빌라는 신혼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객실. 객실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건축했으며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됐다. 최고급 패브릭으로 꾸며진 침실, 아쿠아 드 팔머 어메니티로 채워진 욕실, 널찍한 야외 선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어 타히티의 자연을 체험하며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타히티 최대의 흑진주 회사인 로버트 반 컴퍼니 제품을 이용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스파, 잘 관리된 해변,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각종 유락 시설 등이 있다.

객실 바닥 일부를 통유리로 해 피지 바다를 편안히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피지 리꾸리꾸 리조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피지 리꾸리꾸

피지 최초의 수상 방갈로 리조트인 리꾸리꾸는 피지에서 가장 많은 리조트가 있는 마마누다 군도 말콜로 섬에 위치해 있다. 피지 최초로 물 위에 세워진 독립식 방갈로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객실 바닥의 일부를 유리로 만들어 아름다운 산호바다를 객실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객실 내부는 목재와 마기마기라는 피지 옷감으로 장식돼 피지 특유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는 욕실, 바다로 바로 입수가 가능한 선 라운지 등의 시설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현지에서 갓 잡은 해산물과 열대과일을 맛볼 수 있는 피지아나 레스토랑, 뜨겁게 달구어진 돌을 이용해 각종 해산물과 육류, 야채를 익히는 피지 전통 요리 체험, 해양 액티비티 센터, 야외 수영장, 스파 등이 있다.

초대형, 초호화 시설을 자랑하는 소네바자니 리조트 워터빌라.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몰디브 소네바자니

2016년 11월 문을 연 소네바자니 리조트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신혼여행객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리조트다. 친환경으로 설계된 리조트로 널찍한 객실, 화려한 자연경관, 다채로운 부대시설이 특징이다.

특히 객실에서 바로 바다로 입수 가능한 슬라이드가 인기다. 특히 친환경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아이디어 덕분에 젊은 여행객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침대에 누워 하늘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동 개폐형 천장이 설치됐으며, 바다와 맞닿은 듯한 느낌의 인피니티 풀, 바닥이 유리로 된 다이닝 테이블 등 이색적인 시설들도 눈에 띈다.

부대시설로는 야외 수영장, 야외 영화관, 천문대, 스파, 액티비티 센터 등이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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