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 시즌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는 베트남의 다낭. 다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를 꼽자면 바로 다낭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바나힐’이다.

바나힐은 해발 1487m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프랑스 식민 시절 프랑스인들이 베트남의 습하고 더운 날씨를 피해 바나산 꼭대기에 별장을 지어 휴양지로 사용했던 곳이다. 프랑스인들이 돌아간 후 방치되어있던 바나산은 베트남 정부의 지원과 베트남 최고의 기업 '썬그룹'의 투자를 통해 지금의 테마파크로 재탄생했다.

바나힐에 올라가 보면 고대 프랑스의 어느 작은 마을에 온 듯 마을을 둘러싼 아기자기한 집과 광장, 교회를 볼 수 있다. 프랑스의 로맨틱하고 멋진 공간을 베트남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은 현지인에게는 웨딩 촬영장소로 여행객들에겐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바나힐 케이블카.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도 만나볼 수 있다. 총 5801m에 달하는 길이로 CNN 방송국이 평가한 세계 10개의 케이블카 중 가장 인상 깊은 케이블카로 뽑히기도 했다.

총 5개의 케이블 라인이 있으며 이 중 ‘Toc Tien Waterfall – L’Indochine’라인은 5801m로 지상에서 정상까지 약 20분이 소요될 만큼 라인이 길다.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알파인 코스터.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바나힐에서는 테마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어트랙션 또한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어트랙션으로는 스위스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열차를 타고 꽃 정원과 와인창고, 링웅 파고다를 둘러볼 수 있는 산악열차, 3D, 4D, 5D 영화 시스템과 29m의 자유 낙하 타워, 암벽등반 체험, 90가지가 넘는 무료 게임을 제공하는 판타지파크,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체험해봐야 할 알파인 코스터가 있다.

다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바나힐의 꽃정원.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이외에도 일 년 내내 와인축제, 맥주 축제, 할로윈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각 축제기간 동안에는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퍼레이드도 구경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한편 다낭에서 바나힐로 가는 방법은 렌트나 택시, 바나힐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하다.특히 시티투어닷컴이 진행하는 단독투어를 선택하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바나힐 여행이 가능하다.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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