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구로 빨려 들어가는 바닷물이 마치 폭포를 연상케 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이인영 기자] 어느덧 여름 휴가시즌도 막바지로 들어섰다.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호캉스를 떠나는 여행객이 유독 많았던 이번 여름. 하지만 입추가 지남과 함께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해외로 떠나고자 늦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 진귀한 허니문리조트 차장 '모리셔스'

모리셔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건기가 시작되며 8월이 되면 건기의 절정을 맞이한다. 모리셔스 여행에 있어 건기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야외활동 때문이다. 모리셔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파리 체험과 해양 액티비티다.

모리셔스를 대표하는 국립공원 카젤라에 방문하면 사자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프로그램부터 ATV를 타고 야생동물 서식지를 여행하는 체험 등이 가능하다.

인도양의 보석이라 불리는 만큼 해양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산호와 열대어를 감상하는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다이빙, 가볍게 체험할 수 있는 카약, 스탠드 업 패들 보드 등 다채로운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진귀한 차장은 "섬 크기만 한 해구로 빨려 들어가는 바닷물이 장관을 이루는 수중 폭포, 7가지 색을 지닌 독특한 언덕인 세븐 컬러드 어스 등 오직 모리셔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코스들은 모리셔스 여행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슬픈 사연이 있어 더욱 의미있는 곳이다. 연인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사랑의 절벽'.(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정소영 참좋은여행 계장 '괌'

괌은 연중 기온 변화가 거의 없는 곳으로 항상 따뜻한 날씨를 자랑해 언제 떠나도 좋은 곳이다. 맑고 아름다운 해변과 잘게 부서지는 해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괌에는 닛코, 두짓타니, 힐튼 등 다양한 체인 호텔과 리조트가 있으며 이곳에서 묵을 경우 수영장, 비치, 스파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인들의 필수 코스인 '사랑의 절벽',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눈에 띄는 '아가나 대성당' 등 다양한 명소가 즐비하다.

정소영 계장은 "괌은 무엇보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짧은 비행시간과 다른 동남아 여행지에 비해 사람이 적어 한산하게 관광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괌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귀여운 캥거루와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인 '모리셋 파크'.(사진=머뭄투어 제공)

◇ 남규미 머뭄투어 사원 '호주'

숨이 턱턱 막혀오는 날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과는 반대로 선선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호주는 더위를 피하기 좋은 여행지다. 특히 대자연과 어우러진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캥거루의 천국이라는 불리는 '모리셋 파크'에 방문하면 푸른 잔디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야생 캥거루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귀여운 캥거루와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남규미 사원은 "야생캥거루 외에도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동물농장도 함께 방문해보길 추천한다"면서 "호주 전통농장은 코알라, 양 떼, 캥거루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기회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올여름 힐링여행지로 강력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이자 로키의 진수라 불리는 밴프 국립공원은 전 세계인들이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명소 중 하나다. (사진= ⓒGettyimagesBank 제공)

◇ 한지영 온라인투어 미주특수 2팀 주임 '캐나다 로키'

8월은 캐나다 로키의 청량한 하늘과 푸르른 자연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시즌이다. 웅장하게 솟아오른 산봉우리와 아름다운 빛깔의 호수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관을 눈으로 담을 수 있기 때문.

여름 시즌의 로키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푸른 호수에서 카누, 래프팅, 수영, 낚시 등을 하거나 로키의 비경이 담긴 산책코스를 거닐며 천연 산림욕을 즐기는 등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지영 주임은 "로키산맥의 장엄한 풍경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캐나다 국영 열차인 '비아레일 캐나다'를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눈 덮인 산봉우리, 여름에도 녹지 않는 빙하, 코랄빛 호수 등 열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로키산맥의 환상적인 경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나다 로키 여행을 통해 때묻지 않은 청량한 숲과 호수에서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휴가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열정적인 춤으로 기억되는 탱고가 탄생한 '부에노스아이레스'.(사진=오지투어 제공)

◇ 박근아 오지투어 사원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의 수도이자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열정적인 춤으로 기억되는 탱고가 탄생한 곳이 바로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다.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13일 동안 탱고의 심장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세계 최대의 탱고 축제가 열린다. 이번 탱고 축제에는 탱고 월드컵도 함께 열려 천여 명의 탱고 댄서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모인다.

박근아 사원은 "댄서들의 거리공연부터 시작해 수백 개의 무료 탱고 강의도 이루어질 예정으로 이번 8월 한 달 동안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 어디를 가든 탱고의 열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짐을 싸고 떠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 액티비티인 무비 투어. 할리우드 최고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촬영했던 현장, 관련된 소품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박현정 자유투어 사원 '하와이 쿠알로아 랜치'

와이키키 해변, 이웃 섬 관광 등 정통 하와이 여행 코스가 지겹다면 주목하자. ATV부터 승마체험과 정글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익스피어리언스 투어, 시크릿 아일랜드 해변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무장한 새로운 테마파크가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아름답게 빛나는 바다 위, 높은 산맥과 계곡 아래 자리한 쿠알로아 랜치는 매력적인 장소가 곳곳에 숨겨진 보석같은 여행지다. 영화 '쥬라기 공원', '윈드토커', '진주만', '고질라', '태양의 눈물', 드라마 '로스트' 등 수많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배경이 된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박현정 사원은 "쿠알로아 랜치는 하와이 특유의 멋진 자연경관과 바다를 액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라면서 "최근 개봉한 영화 '쥬라기 공원'의 촬영지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에 특히 추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행객들의 로망인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탈 수 있는 하바롭스크 역. (사진=웹투어 제공)

◇ 강수정 웹투어 마케팅팀 대리 '러시아 하바롭스크'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뜨거운 한국을 벗어나 시원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러시아 하바롭스크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하바롭스크의 여름 낮 최고 기온은 22~24도 정도로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하바롭스크는 블라디보스토크를 기점으로 북쪽에 자리한 도시로 아무르강(흑룡강)을 경계로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나라 독립군들이 활동한 역사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강수정 대리는 "하바롭스크에는 레닌 광장을 비롯해 하바롭스크 역, 꼼소몰스까야 광장, 우초스 전망대, 중앙 재래시장 등 이국적인 볼거리가 가득하다"며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나 비로비잔 등 근교 도시를 둘러봐도 좋은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사이마라의 백미는 여름이다. 수백만 마리의 누우 떼가 이동하는 장관이 연출된다.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 임어진 인도로가는길 과장 '케냐 마사이마라 사파리'

생명력이 약동하는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마라 사파리. '사파리'는 스와힐리어로 '여행'을 뜻하며, 이곳에선 수많은 동물들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사파리 투어는 사자, 표범, 코끼리, 코뿔소, 버팔로 등 마사이마라를 대표하는 동물을 비롯해 수많은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야생 한복판을 차량을 타고 찾아다니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여름, 특히 8월이 되면 경이로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케냐와 탄자니아의 경계인 마라강에서 펼쳐지는 누우 떼의 대이동이다. 누우는 소과에 속하는 채식 포유류로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주인공 심바의 아버지인 무파사가 떨어져 밟혀 죽은 동물의 무리가 바로 누우 떼다.

임어진 과장은 "평소에는 수십~수백 마리 정도의 무리를 지어 지내던 누우가 이동하며 수가 점점 불어나 수천~수만 마리를 아우르는 대집단이 된다"며 "누우 떼의 대이동은 약 250만 년 전부터 계속되는 이동이며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CNN이 세계 10대 해변으로 선정됐을 만큼 아름답고 환상적인 전망을 선사하는 베트남 푸꾸옥.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 김준식 인터파크투어 대리 '푸꾸옥'

우리나라 국민이 사랑하는 제주도처럼 베트남 국민이 사랑하는 휴양지로 손꼽히는 베트남의 푸꾸옥. 푸꾸옥은 베트남에서 제일 큰 면적을 지닌 섬으로 ‘에메랄드 섬’, ‘진주의 섬’으로도 질 알려져있다. 일 년 내내 휴양을 즐기기 적합한 날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CNN이 세계 10대 해변으로 선정했을 만큼 아름답고 환상적인 전망을 선사하는 곳이다.

김준식 대리는 “베트남어로 '별'이라는 뜻을 지닌 사오비치(Sao Beach)는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백사장을 지닌 곳으로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며 “세계에서 제일 긴 해상 케이블카인 혼똠 케이블카, 어부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딘꺼우 사원, 과거 베트남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코코넛 수용소, 신선한 해산물과 베트남의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야시장 등 다양한 명소가 많으니 함께 즐겨보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거리를 관통하는 운하, 그림 같은 풍경으로 '북방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사진=UTS 제공)

◇ 최가영 UTS 대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북방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리는 상트페레트부르크는 도시 자체가 마치 하나의 박물관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러시아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답게 화려한 면모는 물론 러시아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볼거리 또한 가득하다.

특히 세계 3대 박물관인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은 고급스러운 황실의 거주지이자 빼 놓아서는 안될 핵심 볼거리다. 매혹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왕궁과 아름다운 분수 그리고 예술적인 조각상이 어우러져 만들어 낸 거대한 정원은 보는이의 마음을 압도한다.

최가영 대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북유럽에서 크루즈로 이동할 수 있는 도시"라면서 "발트해를 지나는 모비 SPL크루즈를 이용하는 것이 이동 시간이나 환경 등 어떤 것을 따져보더라도 가장 이상적인 여행 방법"이라고 전했다.

피오르드랜드 디스커버리의 오버나이트 윈터 크루즈. 바다 위로 솟은 높은 산과 맑은 바닷물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진다. (사진= Camilla Rutherford 제공)

◇ 김지현 뉴질랜드관광청 대리 '뉴질랜드 피오르드랜드'

뉴질랜드의 피오르드랜드(Fiordland)는 5억 년 동안 빙하기가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거대한 빙하에 의해 깎여진 자연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800년이 넘는 나무들로 가득한 원시림 속에서 옥색 빛 바닷물에 비친 만년설의 산봉우리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절경을 연출한다.

특히 뉴질랜드 겨울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8월에 피오르드랜드를 방문하면, 남반구의 피오르 중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손꼽히는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에서 ‘오버나이트 윈터 크루즈(overnight winter cruise)’를 통해 특별한 하룻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킹 스위트룸, 따뜻한 온수 욕조, 셰프의 최고급 3코스 디너 등 5성급의 객실과 서비스를 완비한 크루즈에서 HD 카메라가 장착된 무인 원격 제어 차량인 ROV로 수중 생태계를 관찰하는 것은 물론 카약이나 소형 보트 탐사를 즐기며 1박 2일의 여정을 만끽할 수 있다.

김지현 대리는 "피오르드랜드는 세계적인 청정 국가 뉴질랜드에서도 자연이 빚어낸 풍경이 가장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여행지"라며 "한겨울의 끝에 머물러 있는 밀포드 사운드의 경이로운 풍경 속을 밤새 유람하는 특별한 경험은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가장 완벽한 휴식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홍콩은 아름다운 야경, 맛있는 음식, 쇼핑 천국으로 유명하다. (사진=여행박사 제공)

◇ 서신혜 여행박사 홍보팀 과장 '홍콩'

바캉스라고 피서지만 찾아다니는 건 이제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관광만 하는 여행 또는 푸른 바다만 보고 돌아오는 것에 질렸다면 주목하자. 호텔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캉스'가 있으니 말이다.

특히 홍콩은 수영장을 갖춘 호텔이 많은 도시로 호젓한 호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신혜 과장은 "홍콩은 IFC 몰, 퍼시픽 플레이스 등 매머드급의 쇼핑몰이 몰려 있어 몰링(Malling)을 즐기기에도 좋은 여행지"라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바가 널려 있어 낮과 밤 언제든 제대로 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청정 여행지 아이슬란드는 국토의 80%가 빙하와 용암지대, 호수로 이뤄진 이색적인 유럽의 여행지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권윤정 엔스타일투어 과장 '아이슬란드'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여름 시즌은 아이슬란드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낮 기온은 섭씨 10~15도 내외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며 날이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 때는 마치 초겨울 같은 날씨를 경험할 수도 있다.

여름에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면 남부지역 최고의 여행 스폿으로 손꼽히는 요쿨살론 빙하 호수 위를 배를 타고 떠다니며 천년을 훌쩍 뛰어넘는 빙하의 조각들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활동적인 여행객들이라면 아이슬란드 최대의 빙하 지역인 바트나요쿨의 일부분이자 영화 '인터스텔라'의 얼음행성 장면의 촬영지인 스비나펠요쿨에서 전문가이드가 동반하는 빙하 트레킹 투어를 즐기면 된다.

권윤정 과장은 "8월은 우리나라의 무더위도 피하면서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즐기기 딱 좋은 계절"이라며 "또한 겨울에는 가기 힘든 아이슬란드 북부지역 여행도 즐길 수 있으며 밤늦게까지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도 경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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