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지역 4개 초등학교에서 2군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가 집단 발병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백일해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유행성 감염병으로, 초기 콧물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심해지면 빠르고 잦은 발작적 기침을 하게 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내 4개 초등학교에서 최근들어 30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고, 역학조사 결과 서로 인접해 있는 학교 학생 환자들이 교외활동을 같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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