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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롬복섬 지진 사망자 '하루 새 2배 훌쩍'
기사입력시간 2018.08.10 22:34 이꽃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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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 롬복섬 지진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도로와 전기가 끊겨 정확한 상황 파악이 되지 않고 여진까지 수백 차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루 새 사망자만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아나운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멈춰서고 사람들이 허겁지겁 뛰어내립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집을 살피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나옵니다.

[에리카 리아 / 지진 피해 지역 주민: 계속되는 여진으로 벽에 균열이 생겼어요.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바로 뛰쳐나왔죠.]

지난 주말, 규모 7.0의 강진으로 초토화된 인도네시아 롬복섬에 355차례나 되는 여진이 이어지며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규모 6.2의 강한 여진도 일어났습니다.

피해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위란토 / 인도네시아 정치·치안·법률 조정장관: 가장 최근 집계된 사망자 수는 총 319명입니다. 이 시간 이후 더는 늘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불과 하루 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이 집계한 사망자 수 131명과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넘겼습니다.

비공식적으로는 400명에 육박하며 중상자도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넌 카리마 / 의사: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있지만 병원 건물이 무너져 수술이나 심각한 부상 치료를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도로와 전기가 끊겨 정확한 상황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매몰지역이 많은 데다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뉴스 김준호입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이정현>

이꽃봄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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