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구리시가 민선 7기를 맞아 시민 행복도시로의 변화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안승남 구리시장을 김대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시민운동가와 경기도의원을 지낸 안승남 구리시장.

민선 7기의 목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안승남 / 구리시장 : 시민들하고 소통하면서 편하게 서로 이해해가면서 일을 좀 재밌게 했으면 좋겠어요.]

안 시장은 해결이 시급한 현안으로 노후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를 꼽았습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제대로 지어놓고 한번에 이전하고 (기존 부지는)나름대로 새롭게 개발하는 방법도 있겠다….]

수 년간 제자리 걸음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을 재개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사노동에 조성중인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가 훨씬 더 일자리의 가능성이 많고, 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이나 연계되는 부분에서 들어와서 세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는 거죠.]

개발 사업과 더불어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창업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규모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동네축제를 활성화시켜 지역의 문화수준도 높일 구상입니다.

[내가 문화 예술의 주체가 되서 공연에 참여하게끔 하자, 전문가들 엘리트들과 문화 예술 활동이 좋은 분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수준도 높아지는 거죠.]

안 시장은 스스로 '시민을 모시고 가는 운전사'라며, 공직사회 변화도 약속했습니다.

【스탠딩】
안승남 시장이 약속한 달라진 행정이 20만 구리시민들의 삶의 변화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채종윤 / 영상편집 :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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