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인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선선한 날씨 속에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관광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호주. 호주는 자유여행으로 즐기기 좋은 곳이지만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넘쳐나 호주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일정을 계획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여행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머뭄투어가 '굿모닝·굿이브닝 시드니 무료투어'를 소개한다.

시드니 시민들의 최고의 휴식처 하이드 파크. (사진=머뭄투어 제공)

◇ 굿모닝 시드니

'굿모닝 시드니'는 하루 일정으로 시드니 명소를 돌아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투어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며 전문성을 가진 한국인 가이드가 함께 해 편안하면서도 알차게 시드니를 돌아볼 수 있다.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 50분까지 시드니 머뭄라운지 16층에 모여 출발한다. 하루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월별 투어 예약은 전월 1일에 오픈되니 참고하자.

여행코스는 하이드 파크, 안작 기념관, 캡틴쿡 동상, 아치볼드 분수, 세인트 메리 대성당, 아트 갤러리, 로얄 보타닉 가든, 오페라 하우스, 서큘러키, 하버 브릿지 등을 돌아보며 시드니 명소들을 완전정복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웅장한 돔과 각종 스테인드글라스로 화려하게 장식된 실내장식으로 유명한 세인트 메리 대성당. (사진=머뭄투어 제공)

시드니 시민들의 최고의 휴식처인 하이드 파크는 런던의 하이드 파크를 그리워하는 영국 이민자들의 마음을 담아 만든 공원이다. 무화과나무 애비뉴를 걸으며, 아치볼드 분수도 보고 진정한 시드니 사이더가 되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스크림 광고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라 광고처럼 사진 한 장을 찍어보며 여유를 즐겨보자.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한 세인트 메리 대성당은 시드니에서 가장 큰 천주교 성당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에 압도된다. 세인트 메리 대성당은 웅장한 돔과 각종 스테인드글라스로 화려하게 장식된 실내장식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다.

번쩍이는 시티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와 야경을 감상하기에 아주 적합한 밀슨스포인트. (사진=머뭄투어 제공)

◇ 굿이브닝 시드니

굿이브닝 시드니는 굿모닝 시드니와는 다른 루트로 진행된다. 페리를 타고 하버브릿지를 건너며 신선한 바람과 함께 즐기는 환상적인 야경은 도무지 말로는 표현하지 못 할 감동으로 이어진다.

투어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5시에 출발해 오후 8시에 일정이 끝난다. 하루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1명이라도 신청하면 바로 굿이브닝 시드니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무료투어를 신청했다면 오후 4시 50분 전까지 시드니 머뭄라운지로 모이면 된다. 여행 당일 일일관광을 함께 할 여행객들이 모두 모이면 머뭄 가이드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투어에 나선다.

굿이브닝 시드니 투어는 달링하버, 루나파크, 밀슨스 포인트, 천문대, 서큘러키 순으로 돌아보게 된다.

현대적이고 이국적인 시드니를 동시에 보여주는 달링 하버는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달링하버. (사진=머뭄투어 제공)

밀슨스 포인트는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번쩍이는 도시의 전망이 한 눈에 들어와 야경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따라서 마땅한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없다면 바로 밀슨스 포인트에서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 업로드해 보자.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놀이공원인 루나파크도 둘러볼 수 있다. 1935년 개장한 이 놀이공원 입구에는 커다란 얼굴 모형이 있으며 현재는 북 시드니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만약 루나파크를 방문한다면 커다란 얼굴 모형과 똑같은 표정을 지으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보자.

서큘러키는 오른쪽으로 오페라하우스를, 왼쪽으로는 하버 브리지를 볼 수 있어 시드니만이 한눈에 펼쳐지는 명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서큘러키 주변 거리에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행위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굿모닝·굿이브닝 시드니'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머뭄투어 홈페이지 또는 머뭄투어가 공식적으로 운영 중인 '머뭄 호주'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머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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