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박해미가 과일 나무가 익는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낀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귀농으로 새 삶과 더불어 행복까지 찾은 스타들을 만나봤다.

박해미는 자연 속 삶에 대해 "너무 힘들다. 안팎으로 거미줄 쳐져 있고 말벌집이 있다. 얼마 전에는 말벌집이 둥지를 딱 틀고 있었다. 그걸 우리 식구들이서 잡느라고 한바탕 야단이 났다"며 익숙하지 않아 애먹을 때가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집에 과일 나무가 다 있다. 감나무부터 시작해서 가지, 고추가 익어있는 걸 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시골 생활에서 행복을 느끼다고 밝혔다. 

서울과 달리 오손도손 정을 나누는 시골의 삶에 푹 빠져있다는 박원숙은 "일단 내려오면 잡초 뽑고 회 먹고 못 만났던 여기 친한 사람들 만나고 얘기한다. 정말 먼 지역인데 일이 끝나면 여기에 애인 있는 것처럼 달려오게 된다"고 시골 생활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정은 "야외에서 볼 수 있는 눈꽃들을 커피 마시면서 수시로 볼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행복하다. 또 하나는 이런 환경에서 남편이 옆에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자랑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노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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