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5만 원짜리 지폐의 총액이 9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5만 원권 지폐의 발행 잔액은 90조 122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천502억 원 증가했습니다.

2009년 6월부터 유통된 5만 원권 발행 잔액이 9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의 잔액을 기준으로 보면 5만 원권은 지난 달 83.4%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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