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너의 결혼식' 박보영이 풋풋한 10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영화 '너의 결혼식' 언론배급시사회 현장을 찾았다.

'너의 결혼식'을 통해 사랑스러운 여고생으로 변신한 박보영은 "사실 10대 때의 풋풋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많이 고민했다"고 연기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내가 10대이지 않은 이상 풋풋함을 표현하기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 분들이 봐 주시면서 조금은 이해해주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좀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보영은 이번 영화에서는 살짝 까칠한 여고생답게 평소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거친 대사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거친 연기는 물론 30cm라는 김영광과의 키 차이도 거뜬히 극복하며 사랑스러운 케미를 보여줬다. 

박보영은 "키 차이는 풀샷 잡힐 때 어디 올라가지 않아도 돼서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서로 가까이 있을 때는 (김영광)오빠가 많이 배려해주셔서 문어다리를 해주시느라 오빠가 좀 힘드셨을 거다"라고 김영광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노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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