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을 부추겨 함께 동거를 시작한 뒤 생활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성매매를 강요한 1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3개월 동안 가출한 친구 A양에게 생활비를 내라는 등의 요구를 하며 1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18살 박 모 양과 22살 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A양이 돈을 마련하지 못하자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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