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이색적인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노랑풍선이 6박 8일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를 여행하는 상품을 구성해 이목을 끌고 있다.

블루라방더 상품으로 마련된 이번 상품은 흔한 스페인 여행이 아닌 스페인 북부 지역과 남프랑스 지역을 여행하기 때문에 새로운 여행지를 모색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바르셀로나의 최대 번화가인 람블라스 거리. (사진=노랑풍선 제공)

스페인 여행 하면 떠오르는 도시 중 하나가 바로 바르셀로나다.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유럽 축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 선수들은 FC 바르셀로나를 최고의 경지에 이르게 만들었던 대표 선수들이다.

세계적인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연고지이자 스페인 축구의 성지인 바르셀로나는 많은 축구 팬들이 죽기 전에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 손꼽힌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예술가 피카소와 가우디를 배출한 예술의 도시로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가우디의 숨결이 깃듯 작품을 따라 즐기는 도시여행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특권이다. 

미완성작 임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사진=노랑풍선 제공)

가우디의 예술적 혼이 담긴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스페인에 방문하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으로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꼽을 수 있다. 미완성작 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가우디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또한 성당의 주요 구조 형태인 3개의 파사드 중 가우디가 직접 건축에 참여한 '탄생의 파사드'와 예배실은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이란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성 가족'이란 뜻의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오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완공될 경우 성당의 규모는 가로 150m, 세로 60m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앙 돔의 높이는 약 170m가 될 전망이다.

건축가 가우디 특유의 연출을 느낄 수 있는 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 (사진=노랑풍선 제공)

가우디 건축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장소로는 구엘 공원을 꼽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 교외 언덕에 자리한 구엘 공원에선 가우디 특유의 연출을 느낄 수 있다. 형형색색의 모자이크로 장식된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낸다.

과거 가우디가 거주했던 자택이 포함된 구엘 공원은 건축 후 재정적인 문제로 한동안 방치되는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구엘 공원이 있는 땅을 사들였고 시립 공원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공개한 후 현재까지 수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바뀌었다.

달리 박물관은 살바드로 달리의 회화, 조각, 금속 공예품 등 작품 1,4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이 외에도 스페인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드로 달리의 작품 1,400여 점이 전시된 달리 박물관과 도시 전체가 거대한 미술관인 빌바오, 프랑스 남부 카르카손에 위치한 카르카손콤탈성, 붉은 벽돌로 지은 집들과 좁고 구불구불한 가로가 아름다운 알비 등을 방문하며 예술가들의 혼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노랑풍선은 여행하는 동안 쌓이는 여독을 충분히 풀 수 있도록 일정 내내 1급 호텔에서 머물도록 신경 썼다. 또한 더욱 알찬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마드리드 야경투어와 카르카손 콤탈성 내부관광, 툴루즈 로트렉 뮤지엄 내부관광 등 다양한 선택 관광도 구비했으니 참고해보자.

(취재협조=노랑풍선)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