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8시 방송된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오프닝 축하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의 타이틀 곡 'IDOL'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IDOL' 노래를 따라 부르는 많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은 타이라 뱅크스는 방탄소년단의 무대 직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밴드의 히트곡 'IDOL' 무대를 함께 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LOVE YOURSELF' 투어 중"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앞서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측은 공식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처음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카디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10월 9일 오후 8시 LA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김지원 기자 zoz95@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