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이정은이 사투리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몰입도를 높이는 특급 조연들을 만나봤다.

최무성은 극중 제자인 김태리와의 애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통해서 더 인지도가 생기고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주고 시청자분들한테 인기도 얻고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런 드라마에 출연해서 뭔가 좀 보람있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나 웃음을 줄 수 있었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드라마 출연으로 얻은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쾌 발랄, 사랑스러운 매력에 걸쭉한 사투리로 푸근함까지 갖춘 함안댁 이정은은 "제가 서울 토박이인데 사투리가 나오는 역할을 맡을 때는 제가 서울 사람인 걸 잘 모르더라. 처음으로 사투리라는 게 그 언어 너머에 있는 어떠한 정서나 힘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신정근은 그런 이정은과 주연 커플 못지않은 코믹 러브라인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일단 얼굴 자체가 좀 세련미가 있는건 아니다. 약간 촌스럽고 둔탁한 맛이 있기 때문에 그런 역으로 캐스팅을 하는 것 같다. 제가 명품배우인 건 잘 모르겠고 열심히 하는 배우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노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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