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하승리가 '청춘의 덫'으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신선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수한 일일극의 신흥 여신들에 대해 알아봤다.

하승리는 과거 1999년 화제의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만 네 살에 심은하의 딸로 연기 데뷔를 했다.

그녀는 내성적인 성격에 연기학원을 다니게 됐지만 그 곳에서 심은하의 딸로 바로 발탁이 됐을 만큼 숨기고 있던 끼가 드러났던 것. 

하승리는 "거기에 청춘의 덫 정수연 감독님이 캐스팅을 오신 거다. 그래서 애들한테 대본을 나눠주고 10분 동안 외워서 연기를 하라고 했다. 다른 애들은 좀 못 외우고 버벅거렸는데 저는 그걸 외워서 했다고 하더라"라고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후 하승리는 어릴 때 반짝 뜨고 사라지는 많은 배우와 달리 20여 년간 꾸준히 모습을 비추며 배우 활동을 이어 왔다.

데뷔 초 자동차, 여행사, 통신사 등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설인아는 드라마 '프로듀사', '옥중화'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웹무비 '눈을 감다'에서도 폭넓은 감정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반면 2007년 김현주의 아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홍아름은 어느 덧 11개 드라마와 5개의 영화 작품에 출연한 11년차 배우가 됐다.

그녀는 영화 '막걸스'로 2015년 황금촬영상 신인여배우상을 수상, 150부작 일일드라마 '다 줄거야'에서는 평균 시청률 15%를 상회하며 아침드라마에서는 흔치 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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