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0시 반 헌재 대강당에서 이진성 헌재소장과 김이수·김창종·안창호·강일원 헌법재판관의 퇴임식을 열었습니다.
이 헌재소장은 퇴임식에서 "재판다운 재판을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일 뿐"이라며 "권력으로 생각하는 순간 삼가지 못하고 오만과 과욕을 부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관 5명의 자리가 비게 됐지만, 국회의 늑장 인선으로 당분간 조용호·서기석·이선애·유남석 등 4명의 헌법재판관 체제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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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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