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현미가 나이가 들어도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중년 스타들의 러브스토리와 싱글라이프에 대해 전했다.

현미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여자로서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을 포기하며 살고 싶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미국에는 오히려 나이든 사람들이 더 미장원에 가서 화장하고 모양을 낸다"며 나이가 들어도 자신있게 살 것을 강조했다.

결혼생활에 실패한 경험이 있었던 신동일과 김민정은 열 살 연상연하였지만 나이차 외에도 결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동거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김민정은 "남편이 10년 연하니까 부모님이 볼 때 이렇게 잘난 사람이 변할까봐 굉장히 반대를 하셨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주변의 반대를 이겨내고 지난 1994년에 결혼해 누구보다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신동일은 "지금도 녹내장이 진행되고 있고 심근경색이나 통풍 같은 이런 질환을 많이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 아마 아내 덕분일 거다"라고 김민정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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