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박준금이 자신이 일과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중년 스타들의 러브스토리와 싱글라이프에 대해 전했다.

여러 작품에서 사모님 역으로 주로 등장하는 박준금은 무엇보다 극 중에서 입고 나오는 옷이 개인 소장품인 경우가 많을 정도로 패션 감각이 젊은 세대 못지 않다.

이와 관련 박준금은 "그런 것들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그게 경쟁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저는 분명히 자기만이 가질 수 있는 정확한 패션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저는 '일하고 결혼을 했다', 항상 그렇게 생각을 하고 살았었다. 결혼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적은 없는 것 같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홍여진은 "한 할머니가 남자 분하고 스포츠 댄스를 추시는데 그걸 보고 놀랐다. 저 분은 도대체 몇 살 때부터 췄냐고 물어봤더니 70대부터 시작을 하셨다더라. 지금 95세가 되셨는데 그거 하고 나서 무릎도 좋아지고 굽었던 허리도 펴졌다고 하더라"라며 스포츠 댄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과거 남편의 빚 때문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다시 두근대는 사랑을 시작하기도 했지만 유방암 투병 중 사랑마저 떠나고 완벽한 싱글이 됐다고 한다. 

홍여진은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들 보면 명절 때, 또 아플 때는 같이 더불어 살고 있으니까 그 사람들이 부럽다"고 쓸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곁에 남아 힘이 돼준 사람들이 있었다. 

홍여진은 "제가 준금이가 쉬고 있을 때부터 친분이 있었다. 제가 남편도 없이 사니까 걱정을 하던 차에 제가 이상하게 멍울이 잡힌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그 친구가 자기가 아는 의사가 있는 병원에 가서 결과를 듣고 병원 수속을 해줬다. 굉장히 고마워하는 친구다"라고 박준금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